본문바로가기

리포트제출

농촌 도로 위, 늘어나는 전동차와 안전 문제

2025.09.02
2
작성자
이윤철
조치여부
제출
조치내용

2025년 9월, 도로에 차량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길이 왜 막히지?” 하고 의아했다. 

잠시 후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한 어르신께서 도로 한복판에서 전동차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고 계신 것이었다. (사진 첨부)

 

농촌에서는 어르신들의 전동차 이용이 흔한 풍경이지만, 위태해 보이는 운전을 보고 있으면 사고로 이어질까 걱정이 되었다.

주변 사례만으로 판단할 수 없어 관련 뉴스를 검색해보았다. 

생각보다 전동차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적지 않았고,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각자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전동차의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10km 내외로 자동차와 큰 차이가 난다. 

뒤따르는 차량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급정거나 추돌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어르신들의 전동차 이용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고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는 농촌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이동권의 제약과 안전 문제가 동시에 드러나는 사례다.

 

대중교통이 부족한 환경에서 전동차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안전 인프라와 제도적 장치가 부족해 사고 위험에 노출된다. 

결국, 노인의 이동권 보장 정책은 단순히 교통수단 제공에 그치지 않고, 농촌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과 함께 논의되어야 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