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KREI리포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현장과 소통해 오신 이동필 원장께서 박근혜정부 초대 농림축산부장관에 내정되셨습니다. 중앙회장단으로부터 아침부터 축하전화가 왔습니다. 축하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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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실학자 이동필 "소통하는 장관 될 것"
이동필 농림축산부장관 후보자는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농정 방향을 소상히 밝히고 소통하는 장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장관 후보로 내정된 17일 농식품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개방화 등 어려운 농정여건에서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게 되면 행복한 농업과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농업계에서 ''21세기 농업실학자''로 손꼽힌다. 그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장으로 재직하며 중점 연구한 ''농업과 3차 산업의 결합''은 이제 우리 농업경제 발전의 지향점이 됐다. 주변에서는 농업 정책연구와 현장을 함께 이해하는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탁월하다고 평하고 있다.
경북 의성 출생으로 영남대와 서울대, 미국 미주리주립대서 축산 및 농업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이 후보자는 국내외 기관과 부처를 거치며 두루 경험을 쌓고 농업경제전문가로 성장했다.
1980년부터 농경연에 몸담아 18년간 일하며 책임연구원과 부연구위원을 거쳤다. 1996년에는 UN 아태지역 경제사회이사회 CGPRT센터 기술자문위원으로 발탁돼 눈을 세계로 넓혔다. 이후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상근전문위원으로도 일했다.
2000년에 들어서는 농경연 정보관리실장, 지식정보센터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는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실무직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08년부터는 농경연으로 돌아와 농촌발전연구센터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농경연 수장 자리에 올라 농업경제연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후보자의 농업경제철학은 21세기 판 ''실학''이다. 재배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업을 연계시켜야만 실질적인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를 위해 중장기농정대책 TF를 구성, 운영하며 중장기 농정대책에 대한 대응방안 제시해 왔다.
그와 지근에서 일한 한 관계자는 "연구위원시절부터 향토자원을 활용해 농업을 산업화하는 부분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다"며 "이후 농업에 서비스업을 결합해 융복합화 하는 방향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연구를 연구소 내에서 그치지 않고 실산업과 연계해 농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추진토록 한 것 역시 이 후보자의 특징이다. 관계자는 "농업만 갖고는 부족하며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 이 후보자의 지론"이라고 덧붙였다.
또 농촌 희망 찾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해 농정현안에 대한 여론 형성 및 현안 이슈 발굴을 주도했다. 귀농 및 귀촌정책연구포럼 및 토론회 개최를 통해 도시민의 성공적 귀농귀촌 정책도 제시했다.
농림축산부 직원들은 이 후보자의 장관 내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농식품부 한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농정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새로운 농정비전과 목표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농업의 신성장 동력화, 복지 농어촌 건설, 농어가 소득 증대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약력>△1955년 경북 의성 출생 △영남대 축산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농업경제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농업경제학 박사 △총리실 농업정책심의회 실무위원 △UN 아태지역 경제사회이사회 CGPRT센터 기술자문위원 △농식품부 규제심사위원장 △재정부 농식품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 △농촌희망찾기 현장포럼 대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