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은 국민건강• 나라안보 파수꾼
2월 4일자 <농민신문>에 실린 "밥 안먹는 한국인“이라는 기사를 읽고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쓴다.
의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하였다.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바른 식생활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우리 선조들도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로 이 같은 뜻을 전하셨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식생활은 어떤가, 다양한 즉석가공식품이 출시돼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지만, 여기에 각종 첨가물이 잔뜩 들어 있다.
또 고열량. 고지방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서 국민 3분의 1 이상이 과체중이고, 생활습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4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입에 달고 몸에 편한 것만 추구하다 빚어진 현상이다.
당장 입맞에 맞고 조리하기 편한 음식만 가려서 먹다 보면 몸이 전과 다름을 스스로 알게 된다. 이제 입에만 좋고 몸에 나쁜 음식을 멀리하자.
쌀밥을 위주로 하루 세끼 한식 식사야말로 장수 식단이다. 이 같은 식생활은 국민 개개인의 건강은 물론이요, 나라의 안보도 지키는 길이다.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주권이 현안이 된 지 오래요, 국민이 건강해야 건강보험의 적자도 막아 튼튼한 국가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 389-3, 임충빈)
* 이 글은 2013년 2월 15일 금요일 <농민신문> 19면 ‘독자투고’ 난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