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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시어머니 독백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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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저 개나리꽃 좀 보소.

내 눈까정 얼게 하던 겨울은 그참에 저만치 가부럿소이.

어매 징하던거 눈은 뭣헌디 그라고도 오던고.

그뿐이당가

그눔의 눈땀시 죽어날 사람은 좀 많당가.

하여간에 하느님은 요상시럽당께

사람 애간장을 요롷코롬 녹여도 천당에 상거보머

이것이 뭔 조화속이냔 말이여.

그나저나 살아 있응께 좋은 시상도 보는거 보소.

노오란 개나리꽃도 보고

희기딩딩하지만 앵두꽃도 보고

작성자
박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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