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갚음으로서 어버이날이 각처에서 많이 성대하게, 또는 성의껏 마음으로 치뤄지고 있어
도덕과 예의가 떨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그나마 다행스럽다.
내가 일하는 곳, 전통식품을 만드는 서일농원에서는 서울 시립양로원 어르신을 관광버스로 보셔서
봄 나들이 겸하여 정성으로 마련한 한정식 식사로 점심을 대접하고 오후에는 생일잔치와
여흥 및 장기자랑을 두 시간 반 동안 진행하였다.
꽃이 만발한 농원, 장독대를 둘러 보면서 지잔날 청춘일 때 추억을 떠 올리며 즐겁고 기쁘시다는 말씀에 숙연해지기도 한다. 가슴에 카내이션을 달아 드리고 오늘 하루만을 위하는 일이 마음에 걸린다.
365일 모든 날이 어버이날이 되어야 한다고 프레카드에 그런 글귀를 써 보았다.
서일농원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더 기쁘게 즐겁게 해 드릴려고 함께 몸을 흔들고 대회하면서 말벗이 되어드리고 흥겹게 더 포근하게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하고 있다.
서일농원 대표 서분례 여사(한복 입은 분)께서 40여 간 인연을 맺어 설과 추성에는 서울시립양로원을 찾아서 하루 위로를 해 드리고 서일농원에는 격년제로 어버이 날에 어르신을 모셔서 이런 행사를 해드리고 있으며
매월 15일에는 그 달의 생일자에게는 생일잔치를 양로원에서 해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