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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콩!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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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말이 있듯이
쌀, 곡류를 주식으로 하여온 우리 민족에게 단백질을 공급해온
귀중한 곳식이다.
 그것을 두부, 비지, 된장,ㅡ 간장, 고추장이나 청국장으로 만들어서
오래 보관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었던 영양식품이었다.

콩의 지급율이 10%대라는 충격적인 통계말고도 콩 재배 농가가 줄어들고 있으니 걱정이다.
기름져 느끼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 성인들, 어린이들도 주부들의 솜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고기, 육고기를 과다하게 먹으니 비만이나 과체중으로 걱정들이다. 옛날 보다 더 잘 먹으나 운동, 야외활동을 상대적으로  적게하니 먹은대로 살로 가 체중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콩, 건강을 지켜 주는 콩을 국가에서 ''호\\ㅐ외농업개발사업 자금''으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재배한 콩이 자그만치 400톤이나 
11월 26일 부산항에 통관을 마치었다고 하는 충격적인 보도다.

 우리나라 콩은 늦은 비, 겨울비로 수확도 모두 하지 못한 지금,
해외에서 이렇게 대량으로 들어오면 국내산 콩, 콩값은 설자리를 잃고 있을 것이며 농협이나 시중에서도 국내산 햇콩 값을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참으로 슬픈 현상이다. 가공용으로 대두 실 수요업체에 직접 공급한다는 정부의 설명이지만, 하필이면 이 식에 들어와야하는지?

그 많은 양을 한꺼번에 들어와야하는지?  수입업자야 한꺼번에 와서 대량공급해야 수지타산이 맞아서 떼돈을 벌 수 있겠죠?

아무리 자본주의, 자유무역이라하지만, 그래도 농업을 보호하겠다는 의지와 자세, 철학이 있다면 이것은 문제가 있겠지요?

 참으로 한심한 농정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서 창 넘어 오는 비를 보면서 흙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농사꾼으로서 부끄럽고 자연과  흙에 미안한  마음이다.
작성자
임충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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